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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자본수익률(r)이 경제성장률(g)을 능가하는 한 불평등은 심화된다. 따라서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누진 자산세를 도입해야 한다'는 간결한 메시지를 던지는 책.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그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 –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선진국들과 미국, 일본 등– 를 제시하고 분석하기 때문에 책의 두께는 상당한 편.

경제학적인 이슈가 많이 된 책이지만 각국의 역사적 데이터 수집하고 그 데이터의 의미를 설명하는 초중반 부분만 지나면 그 이후는 경제학적 지식이 많지 않아도 수월하게 이해가 가능될 정도의 대중서이다.

책을 이제 막 읽은 터라 좀 더 생각해야 할 것들이 있긴 하지만, 일단 주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에 대해서만 정리.

저자의 주장에는 전체적으로 수긍하긴 했지만, 이해를 완전히 못한 탓인지 약간 갸우뚱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들은 따로 공부를 하면서 정리를 해봐야겠다.